임애지, 12년 만의 복싱 메달
여자 복싱의 임애지(화순군청)가 최소 동메달을 확보, 한국에 12년 만의 메달을 선사했다. 임애지는 1일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4㎏급 8강전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앞서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이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와 벌인 8강전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천멍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복싱 메달 복싱 메달 동메달 결정전 최소 동메달